Economic Korean

출처: 전국뉴스

  링크한 뉴스를 보고 안철수가 호남에대해 너무도 잘못 짚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남은, 특히 광주는 5.18 민주화운동으로 인한 독재의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지역이다. 여타 지역의 핌피 현상 / 지역이기주의만으로 호남을 인식하려는 생각은 따라서 아주 제한적이고 많은 부분 잘못된 판단이다. 

  안철수는 새정치민주연합시절, 4.19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낡은 진보 청산'을 기치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정강에서 삭제할 것을 주장했다. 이제서야 문제가 붉어져나왔지만, 안철수가 호남의 민심을 얻는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나는 보았다.


지난 17일 새정치를 탈당하고 광주를 방문한 안철수 의원이 "한을 갖고 계신 분들, 반드시 풀어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며 '호남차별론'으로 호남지역감정을 자극했다. 이어 그는 21일 "호남 신당세력과의 연대는 기본적으로 열려있다"며 다시 한 번 호남을 언급한바 있다.

안 의원이 '호남의 한을 풀어주겠다'며 호남민심을 자극하는 이유는 자신의 지지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러나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4.19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정강정책에서 삭제를 주장했던 사실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며 호남민심은 싸늘하다.

출처: 전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