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도에 맞는 최적화된 이미지 보려면?포토뷰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차가 이달 14일, 출시할 예정인 국산 최초의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의 실내외 디자인을 완전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1.6리터 GDI엔진과 모터, 6단 DCT의 조합으로 리터당 22.4km를 실현했다. 또 새로운 친환경 전용 플랫폼과 경량화 소재를 적용해서 안정적이고 뛰어난 승차감 및 핸들링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의 디자인은 물과 유체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범고래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는 검정 소재로 감싸 독창적이면서 주변과 강렬히 대비 되는 전면부를 완성했고, ‘C’자형 주간주행등과 휠 에어커튼을 통합 적용해 역동성과 에어로 다이내믹을 동시에 표현했다.
후면 역시 ‘C’자형의 리어콤비램프를 배치해 아이오닉만의 독창적인 심볼 디자인을 완성했고, 전면과 후면 범퍼 하단에는 아이오닉을 상징하는 파란색 계열의 선 디자인을 가미해 산뜻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줬다.
또한 아이오닉은 끝이 살짝 올라간 리어스포일러를 적용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후방의 다운포스를 강화함으로써 후륜이 가벼운 전륜구동 차량의 단점을 보완해 차체 균형이 향상됐으며, 스티어링 휠에 D컷 스포크 타입을 적용해 스포츠카에서 느낄 수 있는 스포티한 감성을 강화했다.
실내디자인은 슬림하면서 길게 뻗은 대시보드를 적용해 넓은 공간감을 연출했고, 기어노브, 페달, 풋레스트 및 도어스커프 등 곳곳에 크롬 및 금속 재질의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시각적인 고급감뿐만 아니라 촉각적인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버튼 시동 스마트키, 앞뒤 송풍구, 스티어링 휠 뿐만 아니라 시트에도 푸른색의 소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젊은 감각을 극대화하고 최첨단 이미지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