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Korean

블로그의 변화들: 광고정책, 어투

2015. 11. 25. 21:23 - the thinker

블로그를 대거 개편했다. 그 초점은 글쓴이가 더 글 쓰기 쉬운 플랫폼으로의 변화.

1. 블로그의 광고 수익에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글 중간에 광고를 삽입했었는데, 내가 그렇게 매번 삽입하기 어려운 것도 있고, 또 혹여 독자들이 글 읽다가 실수로 클릭하는 등 글 읽기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고는 보고 마음이 동해서 클릭해야지 억지로 실수로 클릭하게 하는 것은 광고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광고도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광고가 있으니, 구글이 알아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광고를 실어주리라 믿는다. 그걸 떠나서 글 읽기 좋은 블로그, 좋은 생각/아이디어가 가득한 블로그여야지, 광고가 그를 방해하면 못쓴다.

2. 글의 어투를 존댓말에서 반말로 바꾸기로 했다. 아무래도 그게 더 쓰기가 쉬울 것 같다.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근거를 제시하는 데 반말체가 방해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당연히도 댓글에서는 이전과 다름 없이 존댓말을 사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