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Korean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 출처: 위키피디아

  이전에도 여러번 글을 썼지만, 금리 인상이 시장에 미치는 단기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다. 연방준비제도는 금리 인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시장에 시그널을 줬으며, 따라서 시장에는 단기 충격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금리 인상의 장기적인 영향은 경기의 무게추가 디플레이션 쪽으로 약간 더 기울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치로 드러나는 미국이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음을 감안해보면, 실제로 금리가 가파르게 올라갈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본다. 내년에 아마 0.5% 이상 금리를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커지는 시장의 변동성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동성이야말로 가치투자자들에게 투자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니만큼, 멘탈만 잘 잡고 있으면 오히려 좋은 투자기회가 많아진다는 호재로 받아들여도 좋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