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아베노믹스, 김영란법, 메갈리아, 7월 금통위, 브렉시트
2016. 8. 8. 12:23 - the thinker1. 달러-엔 롱포지션이 어제 오늘 좀 정리된 모양인데, 일본의 정치경제적 상황으로 봤을때 아베노믹스는 끝까지 갈 것. 다른 나라들은 따라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첫 타자가 제일 많은 열매를 딸 것이다.
2. 김영란법의 합헌 판결에서 공무원 뿐만 아니라 언론인이 포함된 것은 환영할 일이다. 속속들이 썩은 관행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줄지, 기대해본다.
3. 메갈리아 논쟁에서 개인적인 의견은 있지만 입 대고 싶지는 않다. 표현의 자유는 존중하고 실체적인 위법이나 피해가 있다면 처벌하거나 민사 소송을 하면 그만이다.
4. 7월 금통위 의견은 금리 동결. 전 세계적인 위험 선호 현상-리스트 온-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예상 가능한 선택. 불과 한달 전을 생각해보면 미스테리한 현상. 브렉시트가 거시경제에 어떤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던 예언이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
5. 일본의 소비는 3년 전인 2013년 Q1에 비해 1% 이상 감소했다. 아베노믹스의 성공 여부는 자국내 소비를 어떻게 진전시킬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봐도 크게 무리가 없다. 통화가치를 떨어뜨리는 근본적 이유.
6. "브렉시트 무산이 세계 거시 경제에 어떤 전환점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 갑자기 들었다." 약 한달 보름 전의 트윗. 브렉시트는 무산되지 않고 현실화되었지만 위험 선호 현상은 강력하게 진행중. 당시 거시 경제의 분기점이 될 것 같다는 묘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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