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Korean

1. 약 한달 보름 전의 트윗. 브렉시트는 무산되지 않고 현실화되었지만 위험 선호 현상은 강력하게 진행중. 당시 거시 경제의 분기점이 될 것 같다는 묘한 느낌이 들었다. "브렉시트 무산이 세계 거시 경제에 어떤 전환점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 갑자기 들었다."

2. 최근 일본 국채 10년물이 급락했다. 일본이 쓸 수 있는 정책적 수단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고 시장이 판단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BOJ는 다음 수단으로 니케이 인덱스를 직접 매입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미국 소비는 상당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가계의 부채 규모가 줄고 순자산 규모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 소비 호조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4.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은 25만 5천명으로 서프라이즈.

5. 2007년 이후 유럽에서 가장 저조한 섹터는 은행업이다. 수천명의 해고와 함께 마켓 밸류도 1천억 유로 이상 증발해버렸다.

6. 나는 한국이 우울해지고 있는 이유가 단순히 경제가 어려워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몇 년간 자유주의자들의 목소리는 점점 줄어들고 근본주의자, 고립주의자들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문제는 그게 진보와 보수 양 진영 모두의 사정이란 것이다. - 김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