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Korean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

2016. 10. 24. 07:57 - the thinker

1. 이건 좀 한심한 뉴스다. 아이오닉이 전력대비 주행거리가 길다는 자랑인데, 이유는 명확하다. 배터리를 적게 넣었기 때문. 따라서 가볍고, 연비 좋고, 최대주행거리가 짧다. 전기차 최대주행거리가 얼마나 중요한데.

https://t.co/d7V7mHZImj

2. 최근 전기차들의 트렌드는 최대주행거리다. 테슬라도 GM도 그렇게 광고한다. 내연기관 자동차처럼 연비가 중요해질거라 언플하는 현대차는 잘못 짚은 것이다. 연비가 중요해지는 시점은 아직 멀었다. 내 판단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아이오닉 판매량이 말해줄것이다.

3. 이런 기사를 단독보도라고 자랑하는 기자나, 사실은 사실이지 않느냐 하는 현대차. GM 볼트는 차체도 아이오닉보다 작은데 공차중량이 180kg나 무겁다. 볼트가 배터리 180kg을 더 넣은 이유는 전기차에게 최대주행거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4. 댓글도 한심하다. 논리적인 이유 없이 그저 현대는 싫다는 혐오의 감정만을 드러낸다. 현대가 얄팍한 것은 발견하지 못하고 자신들도 얄팍하게 군다. 것 참... 스크롤 내리지 말 걸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