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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현대차가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방향.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전용 베스트셀러인 프리우스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차량으로, 아이오닉 (Ionic)으로 명명되었다. 이런저런 루머가 나오고 있는 모양인데, 주목할 만한 점은 도요타보다 하이브리드 특허가 적어서 Soft Hybrid만 추구했던 현대차 입장에서 어떻게 프리우스에 버금가는 연료효율성과 상품성을 갖춰서 나올것인가 하는 점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EV) 세가지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라고한다. 오늘 아이오닉의 실루엣이 기사로 나왔길래 소개해본다. 프리우스와 같은 해치백 스타일이고, 실루엣만 보기에는 살짝 촌스러운 프리우스보다 훨씬 나은 디자인으로 보인다. 앞으로 기아차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에 해당하는 친환경 세단 모델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것 또한 기대가 된다.



공기역학적 디자인 구현…알루미늄·초고장력 강판 대거 적용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현대차가 내년 새롭게 선보일 친환경 전용 차량의 명칭을 '아이오닉(IONIQ)'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IONIQ)'은 2012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했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i-oniq'의 이름을 계승한 것이다. 

여기에 전기적 힘으로 결합과 분리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이온(ION)'의 특징과 독창성이라는 '유니크(Unique)'의 의미가 더해졌다.

로고는 '아이오닉 블루' 컬러가 적용됐다.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한 혁신, 미래지향적 라이프스타일, 순수한 친환경 기술을 상징한다.

현대차는 특히 로고의 마지막 알파벳 'Q'의 독특한 모습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움을 시작하는 '도약'의 의미를 담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은 현대차의 친환경 전용 플랫폼(차대)이 처음 적용되는 차량이다.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EV) 등 3가지 파워트레인(동력계)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현대차는 이들 모델에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구현하고 가벼운 알루미늄과 강인한 초고장력 강판을 대거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에도 내년 중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현대차의 비전을 담고 있다"며 "아이오닉은 현대차가 2020년까지 22개 차종으로 25% 연비 개선을 달성하겠다고 한 선언의 구체적 산물"이라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