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람의 표정을 3D로 캡쳐하기 위해서, 얼굴의 각 부분에 모션 트래킹 디바이스를 장착해서 사람의 얼굴 근육을 트래킹해서 3D로 캡쳐하는 테크닉을 이용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영화들이 그렇게 만들어졌다. 피터 잭슨의 영화 "호빗"에서, 드래곤의 얼굴 표정은 베네딕트 컴버비치가 모션트래킹을 이용해서 연기하는 것처럼 말이다.
최근, 워싱턴 대학교에서, 사람의 사진만 가지고도 3D 얼굴 형상을 캡쳐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사람의 사진을 3D 이미지로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고, 심지어는 이를 빠르게 재현해 동영상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왜 그 사람처럼 보이는지를 분석해, 한 사람의 표정을 다른 사람의 얼굴에 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다니엘 크레이그의 인터뷰 동영상을 가지고 이안 맥켈런이나 톰 행크스의 3D 이미지가 말을 하는 것처럼 재현할 수 있고, 조지 부시가 말하는 것을 오바마가 말하는 것으로 재현할 수 있다. 아래 비디오를 보자.
흥미롭게도, 사람 얼굴의 특징을 파악하면 그를 젊게 보이거나 늙게 보이게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기법이 점점 발전하면, 앞으로 존재하지 않는 배우나 이미 돌아가신 배우들의 3D 영화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도 가능한 일이 될 것이다. 아래에 이러한 기법의 기술적 디테일이 어느정도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일청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