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빅데이터, 실업률, 무지는 권력이다

1. 경제학 리서치에서 수학적 모델링이 도태되고 데이터 기반 연구들이 득세하고 있다. 빅데이터의 힘을 보여주는 하나의 장면.

https://www.bloomberg.com/view/articles/2016-08-25/data-geeks-are-taking-over-economics

2. 여러가지 시그널들이 난무하지만, 그래도 가장 확실한 것은 실업률이 줄면 소비는 는다는 것. 미국은 완전고용 달성에 인플레 목표 달성이 지근거리다. 일본은 실업률이 크게 줄었으나 아직 소비는 늘지 않은 상태.

3. 정희진샘이 무지는 권력이랬음. 보통 뭘 모르는 건 수치스러운 일인데 그런데도 모를 수 있다는 건 몰라도 되니까 모르는 거라고. 게다가 젠더 문제는 모르기 때문에 자기가 안전할 수 있다는 걸 너무 잘 알라서 모르는 채로 남아있는 거라고. - 최글리

4. 인프라는 만들었지만 콘텐츠는 없다. 자의적 경험만 있을 뿐 보편적 취향은 없다. 내가 즐겁기 위해선 타인의 희생이 불가피하다. 그래서 무례와 결례를 서로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총체적 난국이다. - 김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