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Korean

미 연준이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한다. 금리를 인하해야 주식시장이 활황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아지고, 따라서 금리를 인상하는 수순을 밟을 때 증권시장이 활황이 된다. 마찬가지로 금리 인상이 멈추고 금리인하를 논의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바로 증권시장의 대세하락이 시작하는 시점이다. 아래 초이스 경제의 기사를 읽어보자.


19일(미국시각)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은 지난 7월에 열렸던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여기서 상당수 FOMC 위원들은 “중국 경제 활동 둔화가 미국 경제 전망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근 중국 인민은행이 연이은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를 내리기 이전인 7월 FOMC 회의 때에도 연준 위원들이 중국발 경제 불안을 경계해 왔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FOMC 위원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이 근접한 것은 사실이나 조건이 다 갖춰진 것은 아니다”는 결론을 내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미국 노동시장과 관련해선 “아직 임금 인상이 충분치 않다”고 했고, 인플레이션 동향에 대해서는 “연준 목표치인 2% 달성 여건이 충분치 않다”고 진단했다.

이에 FOMC 의사록 공개 후 미국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는 의견과 "12월에도 금리를 못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랐다.

한편 최근 중국이 SDR(IMF의 특별인출권) 편입을 겨냥하며 위안화 평가절하에 연속 나섰으나 IMF는 중국의 위안화 편입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적어도 내년 9월까지는 현행 SDR 체제를 그대로 유지키로 확정하면서 중국 위안화의 편입을 배제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국제통화기금이 내년 9월 말까지 중국 편입 없이 기존 SDR 체제를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출처: 초이스경제

요약하면, 아직 경기 회복이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고, 경제 부양을 위해 아직 신경을 쓰겠다는 말. 이제 8월 말로 접어들고 있는데 나온 연준의 발언이니, 실제로 경기 회복 판단을 해서 9월달에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올해 안에 할지는 확실치 않지만, 글쓴이는 연준의 금리 인상을 신호탄으로 주식이 대세상승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예측한다.


2015/08/13 - [시황] - 중국 3일 연속 위안화 평가절하


2015/08/12 - [시황] - 중국 위안화 절하의 경제적 영향


2015/07/30 - [시황] - 7월 미 연준 금리동결, 앞으로의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