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Korean

삼성, 갤럭시 노트7, 보안검색대, 쌤쓰엉.

2016. 10. 24. 07:59 - the thinker

1. 삼성 갤럭시 노트7이 왜 삼성 이미지에 지대한 타격을 주고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에서 비행기 한번 탈라 치면 갤럭시 노트7 배터리가 불이 붙는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세뇌당할 정도로 계속 듣게 된다. 사상 최대 규모의 네거티브가 아닐까.

2. 비행기 타고 여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자사 제품이 화재가 난다는 사실이 세뇌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은 얼마나 후달릴까.

https://t.co/3THm9ZYD07

3. [미국은 삼성 열풍이네요]라는 제목의 클리앙 글. 배꼽 빠진다. 쌤쓰엉 쌤쓰엉.

https://t.co/b9gwMKYHD7

4. 삼성의 갤럭시 노트7 단종 결정은 늦었지만 그나마 잘한 결정이었다. 현 상태에서 피해가 얼마나 지속될 지는 알 수 없지만 단종을 늦게 했다면 그 피해 규모는 감당하기 어려워졌을 것이다.

5. @EconomicKorean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회사의 문화를 생각했을 때) 내리기 엄청나게 어려운 결정이었다고도 생각하고요. 솔직히 저는 생산중단 소식을 들었을 때 좀 놀랐었습니다. - 박병호

6. @mediapark1999 삼성이 그래도 세계 시장의 강자 지위를 유지하는 까닭은 이런 의사결정들 때문이겠죠. 6개월 정도만 의사결정이 늦어서 그 기간 세계 모든 여행객들이 삼성 노트7 화재에 대해 깊게 알게 된다면 아마 모바일 사업부는 경을 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