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Korean

오늘자 전우용 역사학자 트윗

2016. 1. 5. 15:26 - the thinker

“한국이 더 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위안부 할머니들이 희생해 달라”(엄마부대 등)

"반도의 영광을 위해 정신대에 나가라"던 70여 년 전의 '여성지도자'들과 똑같네요. 일제강점 피해자가 여전히 피해자인 건, 이들이 여전히 관변에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더 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위안부 할머니들이 희생해 달라"고 요구하는 자들이 낯을 들고 다닐 수 없도록 하지 못하면, 강한 나라는커녕 온전한 나라도 될 수 없습니다. 희생자들에게 또다른 희생을 요구하는 자들의 나라는, 나라가 아닙니다.

- 전우용, 역사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