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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토트리뷴

  아이오닉을 현대차에서 신경을 많이 쓰기는 한 것 같다. 

  제네시스, 에쿠스에도 안쓰는 알루미늄 바디로 연비만큼은 프리우스에 뒤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하이브리드 기술이 아무래도 도요타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으니까, 비싼 알루미늄을 이용해 바디 무게를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한다는 발상 자체가 괜찮아보인다. 알루미늄 바디로 인해 가격이 많이 상승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예상보다는 가격에서도 선방한 모습이다. 또, 생각보다 공개된 모습을 보니 디자인이 투박하지 않고 괜찮아보인다. 요즘 현대 디자인은 대중차 업계에서 늘 수위에 든다고 본다.


현대 아이오닉, 실내외 디자인 완전 공개[1]

조회 1200 | 오토트리뷴 | 2016.01.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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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차가 이달 14일, 출시할 예정인 국산 최초의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의 실내외 디자인을 완전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1.6리터 GDI엔진과 모터, 6단 DCT의 조합으로 리터당 22.4km를 실현했다. 또 새로운 친환경 전용 플랫폼과 경량화 소재를 적용해서 안정적이고 뛰어난 승차감 및 핸들링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의 디자인은 물과 유체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범고래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는 검정 소재로 감싸 독창적이면서 주변과 강렬히 대비 되는 전면부를 완성했고, ‘C’자형 주간주행등과 휠 에어커튼을 통합 적용해 역동성과 에어로 다이내믹을 동시에 표현했다.
 
 자동차 사진 

후면 역시 ‘C’자형의 리어콤비램프를 배치해 아이오닉만의 독창적인 심볼 디자인을 완성했고, 전면과 후면 범퍼 하단에는 아이오닉을 상징하는 파란색 계열의 선 디자인을 가미해 산뜻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줬다.
 
또한 아이오닉은 끝이 살짝 올라간 리어스포일러를 적용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후방의 다운포스를 강화함으로써 후륜이 가벼운 전륜구동 차량의 단점을 보완해 차체 균형이 향상됐으며, 스티어링 휠에 D컷 스포크 타입을 적용해 스포츠카에서 느낄 수 있는 스포티한 감성을 강화했다.
 
 자동차 사진 

실내디자인은 슬림하면서 길게 뻗은 대시보드를 적용해 넓은 공간감을 연출했고, 기어노브, 페달, 풋레스트 및 도어스커프 등 곳곳에 크롬 및 금속 재질의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시각적인 고급감뿐만 아니라 촉각적인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버튼 시동 스마트키, 앞뒤 송풍구, 스티어링 휠 뿐만 아니라 시트에도 푸른색의 소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젊은 감각을 극대화하고 최첨단 이미지를 더했다.
 
 자동차 사진 

차체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후드, 트렁크 백빔 및 섀시 등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고, 연료 탱크는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차체 중량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또 고조용 접착제 사용도 동급 최고 수준은 145m에 달해 차체 안전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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