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매크로, 트럼프 리스크, 투기, 바이오 에너지

1. 현재 세계 경제가 이상적으로 불안정한 이유 중 하나는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낮출 룸이 적기 때문이다. 급격한 경기 하강 초기에 중앙은행들이 수백 BP의 금리를 낮추며 소방수 역할을 해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룸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2. 요즘 미국 정계에서는 '트럼프 리스크'라는 아이디어가 돌고 있다. 영국이 브렉시트에 투표했으니 미국도 트럼프에게 투표할 수 있는 것 아니야? 하는.

3. 투기란 시장의 심리를 읽어내는 것이다. 브렉시트 투표 직전, 시장이 모두 브리메인을 기대할 때가 브렉시트에 베팅할 가장 좋은 타이밍이었다. 브리메인이 이미 시장에 반영되어 브리메인하더라도 손실은 적고 브렉시트 했을 때 수익은 컸을 타이밍. 참 어렵다.

4. 결국 투기를 잘한다는 것은 예측하되 지나치게 확신하지 않고 대응하는 것이다. 상황을 가정하지 않고 양쪽 상황을 다 살펴 수익과 손실의 룸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수익의 기회는 존재한다.

5. 오늘 셀지에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서 당을 만들어내는 대장균 연구가 실렸다. 아직 그에 대한 확실한 근거나 숫자들은 없지만, 바이오테크가 에너지의 미래라고 강하게 생각된다. 

http://www.cell.com/cell/fulltext/S0092-8674(16)30668-7?rss=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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