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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식농부 박영옥 대표 보유주가 급락했고, 세무조사 루머가 있었다. 이후 박영옥 대표가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는 기사가 나왔다. 금요일 장에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 인터뷰
`주식농부` 박영옥 `檢조사 루머 사실무근...찌라시 유포자 법적대응`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주식농부’로 유명한 박영옥(사진) 스마트인컴 대표가 20일 “시장에 돌고 있는 루머는 사실 무근이고, 오히려 주식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 대표는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악의적인 증권가 ‘찌라시’가 유포돼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이 기업가치와 무관하게 대거 급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동일산업(004890)(48,300원 20,700-30.00%)·아이에스동서(010780)(47,600원 20,400 -30.00%)·대한방직(001070)(70,500원 30,000 -29.85%)·와토스코리아(079000)(10,150원 4,300 -29.76%)·조광피혁(004700)(83,000원 35,000 -29.66%) 등 박영옥 대표가 지분을 보유했거나 투자하고 있다고 알려진 종목들이 모두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박영옥 대표가 검찰 조사 혹은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고, 보유 주식을 팔아 치웠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 같은 루머가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급락한 것이다.

박 대표는 이에 대해 “메신저를 이용한 악성루머가 유포되면서 장중에 기관이나 개인을 막론하고 로스컷(손절매) 연쇄반응을 일으킨 것”이라며 “관계 당국으로부터 조사
받은 바가 전혀 없고, 현재 보유 중인 주식은 오래전부터 장기적 기업성장 가치를 보고 매수해 보유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대부분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 오전 점심식사 전까지도 주식을 매수했었다”며 “최근 조정된 코스닥 증시는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고 투자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영옥 대표는 대형 로펌에 문의해 악성 루머를 퍼뜨린 근원지에 대한 법적 대응도 불사할 계획이다.


출처: 이데일리


2015/08/20 - [투자아이디어] - 주식농부 보유주 급락, 몇개는 하한가 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