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Korean

1. 이탈리아 은행들에 대해 EU가 베일인을 고려하고 있는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식으로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본다. 통화가 독립되지 않아서 은행 부실 문제를 덮는 데 EU 전체에 피해가 가기 때문인데, 뱅크런을 고려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2. 포켓몬 Go가 세계적으로 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포켓몬 같이 세계인들이 공유하는 기억을 가진 IP를 소유하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폭등한 닌텐도의 시가총액이 알려주고 있다.

3. 이명박의 한국(서울)을 아시아 글로벌 금융허브로 만들겠다는 생각이 위험했던 이유는 금융허브인 국가들의 대부분은 어쩔 수 없이 통화강세를 추구할 수 밖에 없기 때문. 인위적 통화강세는 금융회사들을 살찌우지만 제조업 환경을 망가뜨린다. - 김동조

4. 브렉시트가 장기적으로 영국을 어렵게 만들 것은 거의 확실하지만 단기적인 임팩트가 있을 것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본다. 금융업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런던의 부동산 가격은 내리겠지만, 낮아지는 파운드화로 인해 제조업은 수혜를 입을 것이다.

5. 강만수같은 공무원들은 한국은 금리인하와 통화약세가 좋은 정책 조합이라 여기고 전가의 보도처럼 믿는다. 금리가 하락했던 50년 동안의 경제환경의 75% 정도는 그 전략이 맞지만 강만수의 인위적 통화약세는 그러지 않아야 하는 25%기간에 등장한 게 함정. - 김동조

6. "too much of a profit means you’ve lost an opportunity to grow.” - Jeff Bezos, Amazon CEO

7. 너무 많은 순익은 성장할 기회를 잃고 있다는 말이다. 아마존 CEO인 제프 베조스의 말이다. 시장 지배자의 포부란 참으로 대단하다.

8. 아마존은 프라임 데이로 인해 작년 4000억 달러의 2.5배 가량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은 그들에게 마진을 높여주지는 않지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프라임데이 첫날, 미국서만 1900만명이 새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