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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포티지 후속 사진 공개

2015. 8. 19. 09:31 - the thinker

지난 글을 통해 우려를 표했던 기아의 스포티지 후속 모델... 오늘 실차 모델이 공개되었다. 우려했던대로 헤드라이트와 전면부 범퍼 디자인은 실수라고 볼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전면부 디자인 때문에 유려했던 측면도 더 이상 아름답지 않다. 실내 디자인이 좋아진 것에 만족해야 할까?

기아자동차 주주로서는 호재라고 보기 어려운 디자인이다. 피터 슈라이어가 기아차 수석 디자이너에서 현대차 총괄 디자인 부사장으로 승진되고 나서 점점 현대차 디자인은 발전하고 기아차 디자인이 후퇴하는 것은 우연일까?

상품성을 얼마나 개선했을지, 스포티지 후속의 판매량이 궁금해진다.

기아차가 신형 스포티지의 예상이미지를 공개한 하루 만인 18일, 국내에서 위장막을 벗겨낸 스파이샷이 처음 유출됐다.
 
이후에도 스포티지 동호회와 커뮤니티 등에는 계속해서 스포티지의 스파이샷과 영상이 업로드 되며, 신차에 대한 뜨거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시 한 번 실내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자동차 사진 

사진 속 차량은 공장에서 생산돼 비닐도 뜯지 않은 신차다.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은 쏘렌토와 비슷한데, 버튼 주변이나 아래쪽의 세부적인 디자인은 보다 스포티하게 다듬어졌다. 센터페시아의 버튼들은 그룹별로 정리되고, 운전석 방향으로 살짝 꺾여 조작 편의성은 기존대비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사진 
 
기어레버의 디자인은 신형 K5와 동일하고, 드라이브 모드나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등이 포함된 주변부 버튼도 비슷한 구성으로 이뤄진다. 시트는 비닐에 감싸져 있어 정확한 확인이 어렵지만, 바느질과 같은 일부 상세한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현대 투싼과 동일한 형태로 예상된다.
 
 자동차 사진 

외관에 대한 새로운 스파이샷도 함께 공개됐다. 신형 스포티지는 라디에이터 그릴은 낮고 크게 배치하고, 보닛의 상단부에 위치시켜 볼륨감을 강조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위한 레이더는 튀지 않게 번호판 아래에 배치했다. 또한 LED 안개등과 주변부 디자인, 보닛 등은 스포티하게 마무리된다.
 
 자동차 사진 

테일램프는 카니발에서 선보인 디자인과 비슷한 맥락의 LED가 사용됐다. 테일램프 사이로는 크롬라인과 빨간색라인을 추가해서, 상단의 루프 스포일러와 함께 안정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은 범퍼에 배치되고, 머플러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디퓨저 양끝으로 자리를 잡는다.

출처: 오토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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