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한국의 통화량은 2천296조8천억원으로 통화승수는 17.01배. 19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문제는 한국의 금리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채권 매입을 하는 것은 양적 완화의 효과를 보기 어렵다. 다 알면서 그런다.
2. 한세실업과 로만손에 진입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같은 패션 산업이지만 완전히 다른 BM을 소유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나이키나 갭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OEM/ODM 기업이며, 로만손은 제이에스티나 브랜드 가치에 의존하는 매스티지 패션 기업.
3. 휠라코리아의 1분기 영업 실적은 총체적 난국. 매출액은 YoY 17.3% 줄었고 로열티 수입이 신통치 않은 것으로 봤을 때 해외 판매도 어려운 듯. Acushnet 상장 기대감만이 주가를 끌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재미있는 자리.
4. 가격을 결정하는데 수요와 공급은 중요한 요인이 아니라 가격 결정의 전부다. - 김동조
5. 현대차의 4월까지의 올해 북미 판매량은 235,543대로 작년의 240,038에서 1.9%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기아차의 북미 판매량은 202,829대로 작년의 194,382에서 4.2% 늘었다.
6. 북미의 한국 자동차 회사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시선은 묘한 데가 있다. 형님 기업인 현대에 비해 기아가 더 인정받고 있는 묘한 느낌. 기아차는 한동안 옵티마와 카덴자에 대해 높은 트림만 판매하는 전략을 썼다. 판매량은 처참했지만 묘하게 브랜드가 쌓였다.
7. 탁월함의 대가는 훈련이며, 평범함의 대가는 실망이다. - 윌리엄 W. 워드